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은 지난 3일 ‘토요일이 신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포켓볼 2인 1조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했다.
‘토요일이 신나!’는 청소년들이 주말에 건강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청취, 종목을 선정해 지난 2월부터 포켓볼·탁구·배드민턴·도미노 대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경기규칙을 따르지 않고, 청소년운영위원회 ‘아띠’의 이름을 착안, ‘아띠룰’을 적용했다.
‘아띠룰’은 청소년들이 좀 더 재미있게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만든 규칙으로 ‘외래어 사용 금지’, ‘상대나 팀원 비난하지 않기’ 등 신체적 차이나 성별 등에서 오는 불공평을 극복하기 위해 창안했다.
때문에 이번 포켓볼 토너먼트 대회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드는 흥미 요소로 충분했다.
최정선 관장은 “청소년들의 일탈문제가 불거지는 요즘 주말 스포츠 활동을 문화의집에서 안전하고 신나게 즐겼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도록 주말활동 프로그램에 관심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