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사장 유희태 군수)이 ‘만경강 줄기 따라 사라지는 완주 마을을 담다Ⅱ’1차 기획전시를 연다.
이번 기획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 주최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제작 프로그램’으로, 이달 7일 오픈하고, 내달 7일까지 이어진다.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작가와 신진작가 12인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완주군의 만경강 줄기 따라 위치한 봉동, 경천, 운주, 동상 등 소멸위기의 사라져 가는 마을과 그 풍광을 기록하고, 이를 화폭에 담아낸다.
이를 통해 완주의 아름다움을 지역민과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과 소외계층이 함께하는 벽화 체험 부대행사도 마련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관련 자세한 사항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담당자(063-291-7245)에게 문의하면 된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관계자는 “우리 문화회관은 매년 공연, 전시 뿐 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문화누림 양극화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생적 공연(전시) 창 제작, 유통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 도모에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