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현철)는 지난 달 30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관내 어르신을 위해 문화공연과 나눔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600여명과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장, 유희성 전라북도 주민자치연합회장, 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2023년도 삼례읍 주민자치 프로그램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고고장구, 라인댄스, 농악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전라북도 가수협회 완주지회 소속 가수들도 멋진 노래로 흥을 돋우웠다. 특히 삼례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 삼례읍지역사회보장의체, 완주군 지역자활센터, 삼례읍이장협의회, 삼례로타리클럽, 삼례읍새마을부녀회 등 여러 단체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행사에 힘을 보탰다. 또한 완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 수지침과 네일아트 봉사를, 완주군보건소는 건강부스 운영을, 센스안경원(대표 오상영)에서는 근용안경과 백내장예방선글라스 200여개를 제공, 행사를 풍성하게 채웠다. 이와함께 평소 남다른 열정과 봉사 정신으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 16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윤현철 삼례읍주민자치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롭고 쓸쓸하게 노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잠시마나 웃음과 즐거움을 줄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