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은 지난 20일 ‘토요일이 좋아!-민주시민교육’ 두 번째 시간으로 ‘봄날의 어둠 : 미세먼지’란 주제로 ‘환경’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토요일이 좋아!’는 주말 청소년들의 여가생활과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의 성장 지원을 목적에 둔 주말 프로그램이며, 지난 4월부터는 전라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프로그램 보급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들과 함께 대기오염에 대한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과 대체방안에 대해서 토의 활동으로 꾸며졌다.
특히 토의활동시간에는 모둠별로 미세먼지와 관련된 기사를 읽고, 다른 모둠에게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얼마나 안 좋은지,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 때문에 겪었던 불편함, 미세먼지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보며,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최정선 관장은 “성장기 청소년들이 무방비하게 노출돼 있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깨닫고 오늘 배운 대처방안을 통해서 안전한 활동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환경에 대한 경각심뿐만 아니라 민주시민으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역사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