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은 지난 13일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사업 일환으로 관내에 방치돼 있는 ‘폐육묘상자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강신학 조합장을 비롯 삼례노엽 전임직원이 참여, 방치된 폐육묘상자 15,000여장과 폐파렛트 2,000장을 직접 수거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고충을 해소하는 한몫했다.
앞서 삼례농협은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조합원들에게 수거 신청을 받았고,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직접 수거한 뒤, 삼례 재활용 업체에 반납했다.
삼례농협 본격적인 벼 육묘를 시작하기 전에 조합원들의 골칫거리였던 폐육묘상자와 폐파렛트를 수거함으로써 원활한 벼농사는 물론 농촌환경 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신학 조합장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유지하고 보존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농업농촌의 가치보존을 위하여 전 임직원이 직접 발 벗고 나서는 삼례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