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읍장 김춘만)이 4년 6개월 만에 지역의 역사, 문화 등을 총망라한 봉동읍지 ‘봉동백년사’를 발간했다. 지난 1일 읍에 따르면 ‘봉동백년사’는 봉동의 환경, 역사, 지리, 인물, 문화, 마을내력 등 6개 부문 650쪽 분량이다. 지난 2018년 4월 편찬계획을 수립한 봉동읍은 그해 10월, 24명의 봉동읍지 편찬위원회(위원장 이종준)를 발족해 편찬을 진행했다. 무려 4년 6개월의 제작기간이 소요됐다. 편찬위원들은 ‘봉동백년사’가 봉동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담아내기 위해 숱한 자료조사와 확인 작업을 거쳤다. 읍은 이번 ‘봉동백년사’가 미래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남아 각 분야의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준 편찬위원장은 “한 고장의 삶의 흔적을 문헌화하는 일은 고장의 주체성을 지키며 독창성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사명감으로 위원님들과 노력해온 결실을 맺을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봉동읍이 보다 발전된 내일을 꾸리는데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춘만 봉동읍장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전승해 나가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후손들에게 봉동의 문화와 정신을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게 해 준 편찬위원들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6-24 17: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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