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천상고을 ‘경천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3일 경천면생활체육공원에서 유희태 군수와 서남용 군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재경 향우회,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서른네 번째 맞는 경천면민의 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행사, 3부 화합한마당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먼저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 및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한 송명운씨(원가천)가 도지사 표창장을, 강남례(신덕)·김입분(요동)·구흥서(죽림)·김국진(갱금)씨가 각각 군수 표창장을 수상했다. 또한 남석우(원용복마을 노인회장)·이득춘(구재)씨가 국회의원 표창장을, 전병순(요동)·이미자(원가천)씨가 군의장 표창, 그리고 영예의 면민의장에는 최정진(석장. 봉사상)·여영구(만수동. 애향장)·천정례(오복. 화합상)씨가 각각 수상,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외에도 이훈구(구재)·안상수(신덕)·박재갑(요동)씨와 한솔테크 임관순 대표는 각각 체육회장으로부터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식 뒤에는 난타공연에 이어 경천면체육회(회장 김종인) 주관으로 마을별 민속경기가 펼쳐졌는데, 요동마을이 고리걸기·투호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아울러 이날 부부화합달리기와 신발양궁, 물풍선 받기, 공굴리기 등 4개 종목도 청백전으로 열려, 분위기를 한껏 달아올랐다.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노래자랑에서는 총 16명이 참가, 숨은 노래실력을 뽐내며 경연을 벌인 결과, 최백호씨의 ‘낭만에 대하여’란 곡을 부른 김나영(만수동)씨가 최우수상을 수상, 경천면의 가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경천면 특산품 전시와 아이스크림 및 붕어빵 나눔 등 관내 기관단체에서 부대행사도 마련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경천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화합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6-24 13: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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