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완주군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 펼쳐진다.
그간 여러 행사가 코로나19로 미뤄졌다가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아이, 부모, 가족 등 타깃별 구미에 맞게 더 즐겁고 풍성해졌다.
가족과의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완주군이 마련한 행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5월에 열리는 주요 행사와 축제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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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번째 어린이날 대축제
△5일 군청 주변 6개 마당 50개 부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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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오는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군청 일대에 △만경강 △놀이 △음식 △홍보 △체험 △누에 등 6개 마당 50개 부스를 마련하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축제를 연다.
우선 메인무대에서는 유퀴즈, 어린이 인형극 ‘배고픈 호랑이와 오누이’, 완주군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 난타, 풍물, 댄스, 음악줄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과 노래자랑, 보물찾기 시간도 프로그램에 넣었다.
무대 밖에선 미니카레이싱, 오락실게임, 바람개비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스티커타투, 그립톡 등의 놀이·체험 부스와 재난·화재 등의 긴급 상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안전체험 부스 등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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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
△12일 용진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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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쉰여덟 번째 맞는 ‘완주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12일 군청 인근 용진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모두가 누리는 행복완주 퍼포먼스 및 체육행사(민속경기), 그리고 제3부 완주군민화합한마당 등으로 순으로 펼쳐진다.
기념식에서는 명예군민증서 수여, 군민대상 시상식이, 2부 행사에서는 자매결연을 맺은 칠곡군의 학수고대 학춤공연단을 비롯 완주농악단, 사물놀이패, HIS한태권도스포테인먼트 등이 무대를 꾸민다.
또한 체육행사는 완주군체육회가 주관해 4개 민속경기가 열리고, 군민화합한마당에서는 MC김재롱의 사회로 전주MBC특집방송(녹화)이 진행된다.
이와는 별도로 완주군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완주군민 주간’으로 정하고, 완주군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공연, 전시, 시설 무료개방 및 특별할인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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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와 함께, 多모여 가족”
△제2회 완주군가족축제, 20일 삼례문화예술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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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라디오 공개방송과 함께하는 ‘제2회 완주군가족축제’가 오는 20일 토요일 오전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3시간동안 삼례문화예술촌에서 펼쳐진다.
완주군가족센터(센터장 김정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다둥이와 함께, 多모여 가족’이란 주제로, 오후 1시부터 기념식과 본행사,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주제에서 알 수 있듯 ‘완주군 다둥이 가족’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참여대상은 완주군 주소지이며, 자녀 5인 이상 가족 중 총 5가정을 선정, 군수상(3명)과 군의장상(2명)을 시상하며, 최신 자전거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기념식 후 본행사에서는 ‘다둥이 가족 노래자랑’도 마련, 순위에 따라 아이패드와 에어팟, 백미(80kg),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도 주어진다. 이와함께 가수 자전거탄풍경을 비롯 버블쇼, 팝페라, 마당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미아방지 키링 만들기, 드론, 다문화 놀이, 에코백 만들기, 휴머노이드 만들기, 캘리그라피 가훈쓰기 등 풍성한 체험거리도 준비돼 있고, 배고픔을 달랠 수 있는 먹거리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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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공예에서 생활공예까지~”
△2023완주공예주간 운영…19일~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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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2023 공예주간’을 운영된다.
‘공예주간’은 공예의 즐거움을 알리고, 나누고자 시작한 공예행사로, 매년 5월 셋째 주로 지정했다.
완주군도 이 기간 동안 ‘공·사·다·망(공예를 사랑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연결망)’이란 사업명으로 정하고, 완주복합문화지구 누에 일원에서 ‘완주공예주간’을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먼저 이달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누에아트홀 1·2·3전시실에서 공예전시를 열고, 19일부터 28일까지 누에 목공실과 도자실, 금속실, 섬유실, 모두의 부엌, 누에 캠핑장 등에서 공예체험 및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복합문화지구 야외 잔디마당에서 공예작가가 참여하는 ‘공·사·다·망 아트마켓’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수제맥주와 연주,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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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보부상 In 삼례문화예술촌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예술촌 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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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보부상 In 삼례문화예술촌’행사가 어린이날인 5일과 6일 이틀간 삼례문화예술촌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국 단위 규모인 플리마켓 ‘보부상’을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개최함으로써 대규모 소비자, 관람객 유입으로 인근 상권 활성화와 예술촌 홍보를 도모키 위해 마련했다.
주요 행사를 보면 어린이 장난감을 사고 파는 ‘어린이 아나바다’를 비롯 핸드메이드 의류, 잡화, 생활용품, 식품, 음료 등 90개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실내공연장에서는 ‘장화신은 고양이’, ‘가필드’ 등 영화를 상영하고, 마술쇼도 열린다.
이와함께 전시관에서는 패션타투스티커와 바람개비 만들기, 동물친구 만나기 등 다양한 체험도 마련돼 즐거움을 배가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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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퓨전, 무용, 합창·스포츠 등 한상 가득
△풍류학교, 문화예술회관, 둔산공원, 공설운동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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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면 소재, 완주풍류학교가 상반기 상설공연으로 ‘우리가락 한판 공연’을 6일과 13일, 20일 토요일 각각 오후 2시에 전통음악과 퓨전국악, 한국무용 등을 무대에 올린다.
또한 20일 오후 5시에는 (사)음악협회 완주지부가 주관,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합창과 성악앙상블, 국악공연을 내용으로 ‘제7회 맛있는 음악회’를 연다.
이와함께 올해 4회 째 맞는 ‘실버가요제’가 완주트롯트예술인협회 주관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봉동읍 둔산공원에서 개최되는데, 만 65세 이상 완주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연 외에도 완주군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K4리그 전북현대모터스FC B팀이 오는 7일 당진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 연승에 도전한다.
경기는 이날 오후 2시 삼례에 위치한 완주공설운동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0일에도 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