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 군수)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공예술사업 2년 지원에 선정된 ‘2023 예술로 공간을 품다 -예술인 완주 한 달 살기’에서 지역과 참여예술가 간 매개자 역할을 할 예술인 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
‘예술인 완주 한 달 살기’는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낙후된 유휴공간과 작업실이 필요한 예술가를 매칭함으로써 마을에는 새로운 활기를, 문화예술계에는 지역의 현황과 고민을 반영한 ‘지역형 레지던시 모델’을 제시해왔다.
올해는 완주군 13개 읍·면 중 인구소멸위험지역을 포함한 6개의 마을거점에 예술가 6개 단체(팀)가 입주하게 되는데, 마을과 참여예술가를 연결하고,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완주군 내 문화예술 활동 경험이 풍부한 예술인 코디네이터가 함께 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예술인 코디네이터는 완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을 잘 이해하며 참여자 간 소통과 협력을 도울 수 있는 자질을 요구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이며, 활동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완주문화재단 예술진흥팀(063-262-39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