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회장 조인철)는 지난 달 25일 구이면 소재,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가족한마음대회’를 촉촉한 봄비 속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올해로 35회째 맞은 이날 행사는 조인철 회장을 비롯한 완주군연합회 임·직원, 전라북도연합회 노창득 회장, 유희태 군수, 서남용 의장, 윤수봉 도의원, 도내 시군연합회장, 역대회장, 군내 농협 조합장, 농업 관계자 등 1천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과 친목경기,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다. 먼저 개회식은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장상순 수석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내빈소개(조종필 직전회장), 개회선언, 국민의례, 시상식, 대회사(조인철 연합회장), 환영사(이성례 구이면 회장), 격려사(노창득 도 연합회장), 축사(유희태 군수, 서남용 의장)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는 한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한 이겸용 봉동읍회장이 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권승환(삼례읍회)·최성규(용진읍회)·임승국(소양면회)·이성례(구이면회)·홍보순(비봉면회)·임영택(화산면회) 등 6명이 완주군수 표창장을, 선지현(봉동읍회)·윤선웅(이서면회)·김동민(고산면회)·김명기(운주면회)·백용기(동상면)·송명운(경천면)등 6명이 완주군의장 표창장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송진섭 감사가 중앙연합회장 표창패를, 임경호 사업부회장이 한국농어민신문사장 공로패를, 정태성 총무이사가 도연합회장 표창패를 각각 수상, 단상위로 올랐다. 이밖에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최장혁 소장이 도연합회장 감사패를 수상했고, 정순연 농촌지원과장과 최만열 구이농협 조합장, 제15대 이민영 회장 등 3명이 완주군연합회장으로부터 표창장과 감사장, 공로상과 함께 배지를 부상으로 받았다. 조인철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한농연 회원들은 미래농업의 새로운 가차 창조와 농정개혁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완주농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면서 “오늘 이 대회를 계기로 회원 상호간 단결을 강화하고, 농업농촌의 회생대책을 마련하여 잘사는 농업인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