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친화 환경조성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 어린이날 유공 포상’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방자치 단체 가운데 타 지자체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아동의 인권, 안전·권리 및 복지증진에 기여,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완주군의 이번 기관표창 배경에는 △2016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부터 전국 두 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인증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청소년 의회 구성 △전국 최초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 조성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2년 유니세프아동 친화도시 어워즈 전국 1위 최우수상 △아동·청소년 참여 예산제 시행 등 아동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아동권리를 중시하는 환경을 조상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동친화 환경조성 우수 지방자치 단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아동친화도시에 사는 모든 아동과 청소년, 군민이 더욱 행복하고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