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윤 면장·황호년)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먼저 지난 18일 화산면지사협 위원들과 군 직원 등 20여명은 화산면행정복지센터와 화산교(꽃다리)에 봄꽃인 베고니아 1500본을 식재하고, 환경정화활동도 전개했다. 또한 관내 취약계층 60세대를 대상으로 수도 필터를 교체 지원했다. 이 사업은 화산면지사협의 특화사업으로, 건강취약계층 및 지역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사용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건강복지를 실현하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제안해 선정됐다. 위원들은 대상가구를 선정한 뒤,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도필터를 분기별로 교체하고, 안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황호년 화산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화산면을 방문하는 분들이 여유와 행복을 느끼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는 일은 바로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해야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윤 화산면장은 “지역문제에 솔선수범하는 지사협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협의체와 더불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여러 각도에서 잘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더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