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 위봉사, 철쭉, 벚꽃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소양면(면장 홍성삼)의 생일잔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성대하게 펼쳐졌다. 올해 스물한 번째 맞은 ‘소양면민의 날’ 행사가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성래)주관으로 지난 15일 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 운동장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윤수봉·권요안 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면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민속경기, 화합한마당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소양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조동곤(우수이장상)·이점옥(우수부녀회장상)·이민영(체육진흥상)·강선영(우수주민상)등 4명이 완주군수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김미경(효행상), 김판산(장수상), 성이자(공로상), 응우옌티번(다문화가정상), 신정효(봉사상), 한제연(장한어린이상) 등 6명이 면민의 상의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대에 올랐다. 기념식 후, 내리는 궂은 날씨 가운데 펼쳐진 2부 민속경기에서는 대흥리가 지난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주민의 단결된 힘을 보여줬다. 이어 3부 화합한마당 잔치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초대가수 공연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면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화합한마당 잔치의 하이라이트인 면민노래자랑에서는 대흥리 송광1마을 송형철씨가 트롯가수 임영웅씨의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라는 곡으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 소양면의 가왕으로 등극했다. 이와함께 화합한마당잔치에서는 TV를 비롯 냉장고,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에게 안겼다. 이외에도 와플, 솜사탕, 팝콘 등 먹거리와 한지체험, 수지침, 네일아트, 건강체크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 호응을 얻었다. 홍성삼 소양면장은 “21번째 소양면민의 날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잔치인 소중한 면민의 날을 계승 발전시켜 더욱더 풍요롭고 살기 좋은 소양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6-24 13: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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