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우체국(국장 백만숙)이 삼례읍(읍장 신승기)과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삼례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의 배경은 지속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위기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해 보자는 데서 시작됐다. 이후 구체적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등 복지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지원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이날 협약식을 갖게 됐다. 이날 협약 체결한‘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삼례읍에서 복지 사각지대 의심 가구에 복지사업 안내 정보가 담긴 등기우편물을 발송하면, 우체국 집배원이 등기우편물을 방문·전달하고, 미리 준비된 체크리스트를 작성·회신하는 방식이다. 또한 삼례읍은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복지위기가구를 방문하고, 신속·정확하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완주우체국 집배원은 이달부터 완주군으로부터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활동하게 되는데, 촘촘한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해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함께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추가 발굴해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할 예정이다. 백만숙 완주우체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사회안전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행복을 배달하는 국가기관으로서 공적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13: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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