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갑 의원이 “사회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화두가 되고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청년층의 삶의 질과 일자리에 대한 인식의 변화, 저출산·고령화, 첨단기술 발전에 따른 사무 자동화 등 본질적 문제들로 인해, 국가적·지역적으로 일자리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필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우리 군은 도농복합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며, 인구유입이 계속되고 있고,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분양의 호조, 국가산업단지 유치, 주거지구 조성 등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 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단기간 내 복잡·다양한 요소들이 지역에 동시 다발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고용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적 일자리 정책이 세심하게 수립되지 않는다면 취업자 수는 늘지만, 고용여건은 열악해져 근로자들의 신음이 근로현장에서 터져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시시각각 상황이 변하면서 단기간 근로, 부정기 근로, 교대근로 등 다양한 취업의 형태가 나타나고 있어, 일자리 정책에 내실을 기하지 않으면 질 낮은 일자리 위주의 고용으로 이어져 지역의 병폐를 양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따라 투자에 따른 직접고용 인원은 7,380명, 고용유발 효과는 2만 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장밋빛 보도가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며 “1만개 일자리 프로젝트와 같은 정책 홍보도 좋지만, 청년과 고용 취약계층 등 일자리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정책에 내실을 기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