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는 지난 달 31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결산검사 위원을 보면 이순덕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김규성·최광호 의원, 문훤 회계사(훤세무회계사무소 대표), 고대식 세무사(고대식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신국섭·왕미녀·이승창·박현선·임재평(전직 공무원)씨 등 총 10명이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 2월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가결했다.
위원들은 결산검사 기간 동안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성과를 잘 달성했는지 등을 면밀하게 검사할 계획이다.
이순덕 대표위원은 “이번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임하겠다”며 “이전 보다 많은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한 만큼 더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서남용 의장은 “결산검사위원 여러분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완주군의 재정이 군민을 위해 더욱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9대 의회 첫 결산검사인 만큼 면밀하고 심도있게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완주군가족문화교육원 2층 평생배움터에 마련된 결산검사장에서 오는 19일까지 20일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등 완주군 회계 전반에 걸쳐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