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FC B팀이 오는 4월 2일 오후 2시, 완주공설운동장에서 거제시민축구단과 K4리그의 역사적인 홈경기를 치른다. 앞서 지난 1월 유희태 완주군수와 허병길 전북현대모터스FC(주) 대표이사는 ‘전북현대B팀 K4리그 홈구장 사용 관련 완주군과 전북현대 홈구장사용 협약식’을 갖고, 전북현대 B팀의 K4리그 참여를 위해 완주공설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키로 약속했다. 협약 이후 완주군은 이번 경기를 위해 완주공설운동장의 잔디를 보수하고, 실내외 부대시설을 정비하는 등 선수단과 축구팬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 특히 이날 경기가 전북현대 B팀의 홈 첫 경기여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전북현대 B팀은 이날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해 K4리그 시즌 14경기를 완주공설운동장에서 진행한다. 이에 따라 완주 브랜드 가치 상승과 축구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개막전에서 시축을 하는 등 완주군의 축구메카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현대모터스FC는 국내 스포츠발전에 획기적인 역할을 해온 K리그 최강이자, 세계적인 축구 명문으로 발돋움하고 있어 전북과 완주군의 자랑”이라며 “완주에서 열리는 2023년 K4리그 경기에 많은 사람이 관람하는 등 지역의 스포츠 활성화와 축구 저변 확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한편 K4리그는 국내 4부 축구리그이자 세미프로 차상위 축구리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