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이달 중 13개 읍·면에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창구’ 설치를 완료한다.
무인민원발급창구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기부 등본 △건강보험 △국세증명서 등 119종의 서류발급이 가능하다.
현재 완주군은 본청과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다 올해 4개소를 추가, 총 17개소에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설치함에 따라 어디에서든지 비대면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무인민원발급창구는 민원인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시간에 지문 인식으로 손쉽게 여러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어 호응이 크다.
박태욱 열린민원과장은 “주민들이 평소에 많이 이용하는 무인발급창구 설치를 이달 중 완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의 각종 민원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으로 주민들의 이용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보안문제 발생을 대비해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체제를 모두 윈도우 10으로 교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