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의 도서관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 및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자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올해 둔산영어도서관은 ‘길 위에서 맛보는 문학 한 모금’이라는 주제로 강연 5회, 탐방 4회, 후속모임 1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 지역에 대한 지역적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전라북도 내 유명 작고 문인들의 생가와 문학관을 순례하고 문학적 배경이 된 장소를 탐방함으로써 그 속에 반영된 인문학적 정신을 새로운 시각으로 관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둔산영어도서관은, 2013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시작 이래 10회째 생활 속 인문프로그램을 이어가게 됐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이 완주군 대표 인문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인문의 깊이와 가치에 관심을 갖고 도서관이 지역민의 인문 소통 거점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 lib.wan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문의는 063-290-2243으로 하면 된다.
최종편집: 2025-06-24 09: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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