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문)가 만경강의 상류인 마산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이서면 새마을부녀회는 회원 40여명과 함께 정화활동을 펼쳤다.
부녀회원들은 영농 준비에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겨우내 무단으로 투기되고 방치된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해 깨끗하고 청정한 이서 만들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정문 회장은 “몸은 힘들지만 하천변 정화활동으로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하고, 깨끗하게 정비된 마산천 일대를 보면서 큰 보람과 함께 뿌듯함을 느꼈다”며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해 지역공동체 회복은 물론, 거주하고 싶은 이서면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이서면장은 “깨끗한 이서면 만들기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환경복지 개선에 지속적인 참여를 바라며 새마을부녀회의 봉사활동이 다른 단체에게도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원들은 환경정화활동 외에, 겨울철 김장김치나누기 행사·홀몸노인 조손가정을 위한 밑반찬 나눔·마을경관을 위한 봄맞이 꽃나무 식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