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 완주군수)이 유휴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문화예술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작은 전시 공간인‘누구나 갤러리’를 상시 모집·운영한다.
‘누구나 갤러리’는 군민들이 문화를 가깝게 느끼며, 보다 적극적인 문화 향유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데, 앞으로 다양한 문화 쌈지 공간으로 역할이 기대된다.
올해는 공간모집과 참여 작가로 나눠 진행되는데, 공간모집은 완주군 기관·기업·단체 내 유휴 벽면 등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는 곳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예술인 작품발표 공간 확보를 통해 실제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단체)는 완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주민작가, 생활동호회 등이며, 순회 전시도 진행할 계획이다.
작년부터 시작한 ‘누구나 갤러리’는 현재, 화산면 주민 그림동아리 ‘물푸레’회원들의 그림이 전시된 완주문화재단(1호점)과 성인발달 장애인들이 수년간 미술교육을 통해 그려온 그림을 볼 수 있는 완주군청 구내식당(2호점), ‘예술농부’사업의 결과물이 전시된 전북삼락로컬마켓(3호점) 등 3곳에 조성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63-262-39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