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이 올해 본점과 하나로마트를 신축하고,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의 날개를 펼친다. 봉동농협은 건립된 지 50년 가까이 될 정도로 오래 돼 낡고, 비좁은 현 청사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조합원들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고,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본점 신축에 대해 본격 논의했다. 먼저, 그해 11월 초에 이사회를 열고, 본점 청사 신축을 심의했고, 같은 달 말에는 임시총회를 통해 청사 신축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지난해 1월에는 조합장과 상임이사, 이사 2명, 감사 1명, 대의원 2명, 외부전문가 2명 등 총 11명으로 건축자문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3월에는 본점 청사 및 하나로마트 신축 공사에 대한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6월에는 제1차 임시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 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우선 내달 철거공사를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금융점포와 사무실 등이 하나로마트 맞은편 임시사무소로 옮겨 업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오는 4월에 착공해서 11월에 준공 예정이다. 신축되는 본점 청사 및 하나로마트는 총 사업비 130억 여 원을 투입, 연면적 약 4,000m²규모로, 1층에는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2층은 본점 사무실 및 금융점포, 그리고 3층에는 회의실과 휴게공간이 각각 들어선다. 특히 새로 짓는 봉동농협 본점 및 하나로마트는 혁신적인 설계와 트렌디한 외관에다 완주군 내 지역농협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운회 조합장은 “봉동농협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면서 조합원과 함께 50년 동안 성장해왔다”면서 “본점과 하나로마트 신축을 통해 우리 농협은 100년을 향해 더 크게, 더 높이 비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13: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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