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새 봄을 맞아 음식 나눔 자원봉사를 펼쳤다.
지난 9일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130여 세대를 위한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고령, 장애 등의 사유로 인해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고 대상자의 안부확인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손수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판철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 안에 소외된 계층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비봉면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음식 나눔 활동이 꾸준히 지속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봉면 지사협은 32명으로 구성돼 7개 리 대표와 35개 마을 담당을 지정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틈새 없는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전북 최초 할아버지 반찬교실을 운영해 일상생활 속 학습, 돌봄 등 주민중심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