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은 지난 10일 올해 첫 지원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도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사업 등의 안건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위원소개, 기관장 인사말, 사업진행상황 보고, 2023년도 사업설명, 재학생 입학심의,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의 별칭인 ‘생강골포도송이’는 여성가족부와 완주군에서 시행하는 종합적 돌봄 서비스로, △교과학습 △전문체험 △자기개발 △생활지도 △특별프로그램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기초생활수급·한부모·다문화·조손·다자녀 가구 등 보호와 교육이 필요한 청소년 40명에게 제공된다.
먼저, 교과학습으로는 수학과 영어, 전문체험은 로봇과학을 비롯 동작테라피, 전래놀이, 뉴스포츠(신규) 등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또한 자기개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기자단, 한자 준5급 자격증 취득을, 생활지도의 경우 급식·안전·청결·또래관계 지도, 그리고 특별프로그램으로 진로와 캠프, 보호자 및 강사 교육 등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이와함께 ‘클라이밍 도전(놀토피아)’, ‘농부 도전(포도 수확)’, ‘스탭 도전(워터밤 in 완주)’, ‘선비 도전(선비문화관)’ 등 주말체험활동(도전 한 컷)도 연간 운영될 예정이다.
최정선 관장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위원님들의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올 한해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생강골포도송이 지원협의회는 최영선 그린텍 대표를 위원장으로,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이명대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 주무관, 박현정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이은미 완주군청소년수련관장, 백상아 완주군의회 사무국 전문위원실 변호사, 원제연 완주전주신문 기자, 윤미라 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위, 김지연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방과후아카데미 사업과 관련, 주요 안건을 심의·결정하고, 운영상황 및 모니터링, 직접 지원 및 협력 도모, 자문, 지역자원 연계, 중도 탈락자 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