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호연)가 ‘2023년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고, 이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주민자치위는 지난 달 15일부터 2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했다.
그 결과, 요가 프로그램은 당초 모집인원이 15명이었으나 선풍적인 인기로 50여명의 주민이 접수해 주간반, 야간반 2개의 반으로 진행키로 했다.
또한 노래교실, 요가, 라인댄스, 난타와 같이 평소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프로그램은 접수 첫 날 마감됐다.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과목은 △노래교실 △요가 △난타 △서예 △민요 △사물놀이 △라인댄스 등 9개다.
이호연 위원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애희 읍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체력 단련실은 210명이 넘는 주민들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오전 6시 반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함으로써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