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게 샌드위치를 후원코자 직접 삼례읍행정복지센터 문을 두드린 관내 업체가 있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주인공은 정주은 대표로 너랑나랑 샌드위치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2일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승기 읍장·노유자)를 찾아 매주 샌드위치 20개(연 300만 원 상당)를 정기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후원받은 샌드위치는 ‘한냇물 나눔가게’를 이용하는 대상자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주은 대표는 “샌드위치 사업을 시작하면서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꿋꿋하게 생활하는 아동, 외로운 어르신 등 저소득층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행정복지센터에 연락을 취하게 됐다”며 “제가 하는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함께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