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면주민자치회(회장 조광근)가 진안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석근)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지난 달 24일 고산면행정복지센터 2층 행복학습센터에서 최옥현 고산면장과 황양의 진안읍장, 조광근 고산면주민자치회장, 박석근 진안읍자치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주민자치사례 공유는 물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 앞서 고산면주민자치회는 지난 2013년 5월 전국 3400여개 읍·면·동 중 31개 주민자치회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 5회에 걸쳐 전국지방자치 박람회에서 수상했고, 이듬해에는 자치회의 전방위적 활동으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초석인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모델로 꼽히기도 했다. 이에 고산면의 주민자치 역량강화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순창군 11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의령군 부림면 주민자치위원회 등 타지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랐다. 이번 진안읍주민자치위원회와의 자매결연 협약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박석근 진안읍주민자치위원장은 “협약을 통해 앞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양 지역이 전국에서 주민자치 모델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광근 고산면주민자치회장은 “양 기관이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과 소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아울러 상호 우호 증진과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인사말, 격려사, 협약식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만찬과 나눈 뒤, 워크숍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최종편집: 2025-08-11 00: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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