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월 8일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지난 달 21일과 22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뒤, 23일부터 본격 막이 올랐다.
이제 선거일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 공식적인 선거운동도 오는 7일이면 마무리된다.
선거가 종반전으로 향해 갈수록 후보자들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조합원들을 만나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로 짧고, 선거운동원이나 선거사무소 없이 ‘나 홀로’ 선거운동을 하다 보니 하루해가 짧기만 하다.
선거운동 방식도 벽보 및 공보, 어깨띠·윗옷·소품 이용, 전화·문자메시지, 공공장소에서 명함 배부 등으로 제한돼 있어 자신을 알리는데 한계에 부딪힌다.
이러한 선거운동 방식과 범위를 지나치게 제한한 선거법 탓에 신인들은 인지도를 높이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이에 본보가 유권자들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전주완주김제축협을 포함,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하는 완주지역 후보자들을 한곳에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