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건 의원은 호국보수당 인상으로 보훈 예우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심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유공자들에 대한 보훈 예우 강화를 위해 호국보훈수당을 인상하여 지원 할 것을 촉구 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그 후손들이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힘든 삶을 살고 있는 경우가 있다”며 “실질적인 지원 정책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현충일과 같은 호국기념일에만 애국을 부르짖는 안타까운 현실이 지속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국가보훈처에서 보훈급여 지급, 교육 및 의료, 대부지원 등 예우보상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자치단체들의 지원수준과 그에 대한 관심은 소홀하고, 이마저도 구색을 맞추는 정도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대표적 보훈지원책인 호국보훈수당의 경우, 우리 군은 여전히 월 8만원 수준에 지나지 않아 인접 지역에 비해 매우 저조한 실정 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완주군의 호국보훈수당이 도내 평균인 10만원에도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8개 군 단위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게 심 의원의 주장.
이에 심 의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께 조금이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으로 호국보훈수당 인상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된다”며 “기존 8만원의 수당을 인근 지역 수준까지 인상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