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공부하는 완주군진달래학교가 9명의 늦깎이 졸업생을 배출했다. ‘완주군진달래학교’는 진짜 달콤한 내 인생을 꿈꾸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 경로당이나 읍·면행정복지센터 등에 문해강사를 파견, 한글 기초반, 초등 학력인정반, 초등 심화반 등을 운영하는 곳이다. 지난 달 17일 진달래학교 이수자 9명은 전북도교육청에서 열린 수여식에 참석해 학력 인정서를 받았다. 교육감상을 수상한 윤순옥(85)·김연순(76)어르신은 “진달래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행복하고 재미있고 꿈같은 세상 같았다”며 졸업 소감을 밝혔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열정과 끈기로 졸업을 하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100세 시대,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6-24 10: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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