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완주지회(이하 ‘완주예총’)제4대 회장에 전일환 현 완주예총 회장이 선임됐다.
완주예총은 지난 25일 예총 회의실에서 대의원 30명 중 19명(위임 9명, 불참 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도 결산 보고 및 2023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특히 이날 임원선출을 통해 전일환 현 회장이 제4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앞서 완주예총은 지난 해 12월 이사회를 열고, 김광식 완주사진협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지난 달 2일 임원선거를 공고를 거쳐, 같은 달 17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일환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 했다.
전일환 회장은 “단독 입후보할 경우 ‘무투표 당선’으로 한다”라는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제3대에 이어 제4대 회장으로 연임되는 감격을 누렸다.
연임에 성공한 전일환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광식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았고, 참석 대의원들도 많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전일환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7년 2월 정기총회 때까지 4년이다.
전일환 회장은 “부족한 저를 신뢰하고, 다시금 기회를 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하는, 그리고 완주군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완주예총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일환 회장은 한국문학을 전공한 국문학자로 초, 고등, 대학 등에서 후진 양성에 평생을 바친 교육자이다. 전주대학교 부총장과 북경 어언문화대학 한국어과 초빙교수와 북경 한글학교장을 역임했다.
또한 1993년‘한국수필’에 등단했고, 현재는 전주대 명예교수, 전라정신문화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신아대학교 수필분과 교수, 완주군청 문화역사과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