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은 지난 18일 오전과 오후, 각각 고산면과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권요안·윤수봉 도의원,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등 완주군민 300여 명이 찾았다.
안호영 의원은 “2022년은 국회의원에게 주어진 입법의 책임과 권한으로 전라북도 대도약의 새 지평을 여는 일에 주력했다”라며 “7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등 2022년 한 해 성과는 모두 이를 성원하고 지지해주신 완주군민 덕분”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인구감소위험지역을 지정하고, 국가가 대응기금을 조성해 해당 지역들을 지원토록 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개정안을 발의한 데 이어, 2022년엔 ‘전북특별자치도법’을 최초로 대표발의 하고,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과 입주기업 세금감면 인센티브 제공을 골자로 한 ‘새만금사업법’개정안을 대표발의해 본회의 통과를 이끌었다.
안 의원은 또 △수소상용차/연료전지 고도화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사업 △만경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위봉산성 원형 회복 및 경관개선사업 △산림문화복합센터 조성사업 등 66개 사업 1천558억 원의 완주군 국가예산을 확보했음을 알렸다.
또한 웅치전적지의 사적 승격 소식과 완주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추진 경과도 전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군민들은 양곡관리법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와 주민자치 관련 법령 제정, 봉동 생강 농업 문화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등 지역발전을 위한 숙원사업 해결을 요청했고, 안 의원과 서 의장 등이 추진현황을 설명하거나 대안 모색을 약속하는 등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안호영 의원은 “3년 만에 군민 여러분을 마주 보고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드릴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농업은 물론 수소와 관광까지 주민 행복을 위한 콘텐츠가 풍부한 완주군이 될 수 있도록 군민 뜻을 받드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안호영 의원의 다음 완주군 의정보고회는 오는 25일 토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이서면과 상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