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춘만 읍장·국인숙)는 지난 10일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특화사업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6명의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지난해 사업성과 보고와 함께 2023년 지역복지 문제해결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지난해 진행했던 ▲설·추석명절 꾸러미 나눔 ▲희망家꾸기 사업 ▲가정의달맞이 꾸러미 나눔 ▲삼계탕 나눔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등 지역특화사업을 올해에도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들로부터 생활필수품 등을 후원 받아 운영되는 봉동희망나눔가게 사업과 대형 세탁물을 스스로 처리하기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봉동행복빨래방 사업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우리 지역의 소외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방방곡곡 찾아가는 우리동네 이웃돌보미 사업’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생강골시장을 방문, 지역 내 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김춘만 봉동읍장은 “봉동읍 복지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 주민들을 위한 현장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2년 7월 구성된 제4기 봉동읍지사협은 총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