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덕 의원은 지난 6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장혁)와 지역 농가를 찾아 삼례딸기와 삼례딸기축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삼례딸기의 명품화를 통한 판로 확대와 성공적인 삼례딸기축제를 만들기 위한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삼례딸기축제는 매년 관내 딸기재배 농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 의원은 먼저, 완주군농업기술센터를 찾아 그 동안 삼례딸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삼계딸기축제가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삼례딸기의 명품화가 우선돼야 한다며 이에 대한 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례딸기의 명품화를 통해 지역 농가를 살리고, 완주군을 홍보하는 하나의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
이 의원은 “단순 판매로 수익을 올리는 시기는 지났다”며 “다양한 판로 확보와 완주군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와 농가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완주를 대표하는 농산물 중 하나인 삼례딸기, 봉동생강, 운주곶감 등 완주 우수농산물에 대한 명품화, 그리고 브랜드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더 고민해 나갔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삼례딸기축제는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삼례농협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