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신협(이사장 김춘열)은 지난 10일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해 결산과 함께 새해 사업계획(안) 등을 처리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지역인재 육성 및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관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삼례신협은 이날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장학생 25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각각 20만원씩 전달하면서 앞날을 응원·격려했다.
김춘열 이사장은“이사장에 취임한 뒤, ‘지역사회에 어떻게 하면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면서 “개인보다는 삼례신협이라는 지역공동체에 전달하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그늘 진 곳에 온기를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례신협은 현재 삼례읍 본점, 삼봉지점 등 2개 점포를 두고 있으며, 조합원 5,800명, 자산 600억 원을 보유한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매년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겨울용품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