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이경애 부의장은 지난 달 25일 봉동읍 소재, 완주수소충전소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이 부의장이 지난해 12월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선을 요구한 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완주수소충전소의 운영 및 구축현황과 동시충전설비 증설 현황 등에 대해 이뤄졌다.
이 부의장은 지난 행감에서 ‘수소시범도시’인 완주군의 수소충전 인프라 부족에 대해 지적하고, 수소충전소 추가 구축과 기존 충전소 압축기 추가 도입을 요구한 바 있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이 부의장은 “수소시범도시로 현재 수소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소차를 비롯한 수소환경 인프라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을 당부한다”며 “수소충전소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 지난 행감에서 개선을 요구 한 부분에 대해 차례로 확인해 나가며 주민불편 최소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수소충전소는 동시충전설비 공사를 마치고, 현재 시운전 중에 있으며,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1일 약 200여대(승용차량 기준)의 차량을 충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다른 지역과 달리 대기 시간 없이 ‘승용과 승용’, ‘상용과 승용’, ‘상용과 사용’ 등 2대 차량의 동시 충전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