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3개 읍·면 연초 방문에 나섰다. 유 군수는 첫날인 10일 오전 동상면을 시작으로 이달 19일까지 8일 동안 오전과 오후로 나눠 1~2개 읍면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청취하며 주민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 유 군수는 민선 8기 출범의 원년(元年)인 만큼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전북 4대 도시 도약 등 현안을 설명하며 군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당부했다. 지난 17일까지 방문 순으로 7개 읍면 연초방문내용을 정리했다. ======================================================================= ■10일-동상면(면장 이경아) ----------------------------------------------------------------------- 유희태 완주군수는 만경강 발원샘의 생태관광명소와 대아~동상지구 관광자원 개발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유 군수는 이날 동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대표와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초방문 자리에서 “만경강 200리 물길의 발원지인 동상면을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유 군수는 만경강 발원지와 완주 농특산품판매장 등 현안사업장 2곳을 방문한 후 동상면 행정복지센터로 이동, ‘2023년 군정계획 설명’을 청취한 후 지난해 초도방문 시 건의사항 처리결과 청취, 주민과의 대화 등에 나섰다. 이날 주민들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연계 청사기본계획 수립 △홍시갤러리 주민활용 방안 마련 △사봉리 묵계마을 하천 내 관광자원화 추진 등 3개 현안을 건의했다. 유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발원샘의 위상 정립과 생태관광 명소화 차원에서 올해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동상면 행정복지센터와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의 복합화를 주민 숙원의 우선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또 “올해 소양~동상 간 국지도 55호선 시설개량을 위한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며 “적극적인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통해 밤티재 터널 등 사업을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완주군은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 산단 분양 100%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천명했다. ======================================================================= ■11일 오전-경천면(면장 노문우) ----------------------------------------------------------------------- 유희태 군수는 11일 오전 경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대표와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초방문에서 경천애인 권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완주 독립운동추모공원 위상 강화, 싱그랭이 에코빌 운영 활력 등 유소년 스포츠 허브와 생태관광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역 내 6개면 축구장과 연계한 전지훈련과 스토브 리그 추진 등 유소년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 운영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 2개소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방문시설로 활용하는 등 경천애인권역 관광상품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연초방문에서 주민들은 △지방도 740호선인 죽림입구에서 가천초교에 교행지 설치 △주민자치프로그램 농악단 연습실 설치 등을 건의했다. 유 군수는 “주민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 완주군은 기업유치 등 많은 성과를 거뒀고 인구도 1,280명이 늘어나는 등 전북 내 인구증가 압도적 1위 지역으로 손꼽혔다”며 “새해에도 만경강 기적을 통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경천애인 농촌체험 휴양마을과 세인청소년수련원 등을 방문, 현안을 청취했다. ======================================================================= ■11일 오후-운주면(면장 김사라) ----------------------------------------------------------------------- 11일 오후에는 운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연초 방문 행사에서 유 군수는 대둔산 축제 부활, 그리고 곶감축제 활성화 등 운주곶감 명품화 사업 추진 등의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유 군수는 “대둔산 자락의 명품곶감 산지인 운주면의 관광 활성화를 통해 주민소득을 높이는 일이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며 “12년 만에 대둔산 축제를 부활시키고, 곶감축제 활성화와 운주곶감 명품화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 군수는 또 “군정과 읍면정을 공유하고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등 군민중심의 소통과 공감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화산~운주 간 국도 17호선의 도로시설 개량 등 교통망 확충과 함께 운주 농촌유학센터 운영 활성화로 도농 교류를 확대해 지역의 활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운주면 행사에는 권요안 도의원과 완주군의회 김규성·최광호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주민들은 이날 △운주면 장선천 준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관련 생활문화센터 지정 △상수도 관로 설치 등을 건의했다. 유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 외에 말골재 운주농장 돈사와 장선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등 2곳을 방문했다. ======================================================================= ■12일 오전-화산면(면장 이상윤) ----------------------------------------------------------------------- 완주군이 북부권 균형발전 차원에서 화산면을 레저스포츠·생태관광지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화산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연초방문에서 이 같은 균형발전 방안을 밝혔다. 유 군수는 “관광자원 개발과 육성을 통해 호남의 화려한 강산인 화산면의 활력을 크게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산수인 국가생태탐방로 공사를 올해 7월에 착공하고, 경천저수지 생태자원과 레포츠 시설을 조성해 완주 북부권의 생태관광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유 군수는 지난해 조성한 공공승마장과 역참문화체험관과 관련해 “올해부터 본격 운영하는 등 승마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신(新)소득원 창출에 나설 것”이라며 “주민 소통을 위한 화려강산복지센터도 올 하반기에 착공, 문화생활의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석 주민들은 이날 △화평교~화산교 구간 산책로 조성 △고산천~경천저수지 구간 산책로 조성 △상용마을 농로길 포장 요청 등을 강력히 건의, 군 차원에서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 ■12일 오후-비봉면(면장 안형숙) ----------------------------------------------------------------------- 12일 오후 비봉면 연초방문에서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 비봉면을 천주교 의병역사 순례 중심지로 육성하는 균형발전 전략이 제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민들은 이날 △봉비로 개선과 평치교 확장 △신기마을 농로 포장공사 △완주군 축사배출 축분 자체처리 등과 함께 △보은매립장 폐기물 대책 마련 △부여육종 행정절차 이행 등 현안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 유 군수는 보은매립장 문제와 관련해 “주민피해 최소화를 원칙으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환경정책위원회를 운영해 합리적이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수십 년 된 주민들의 악취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용동마을 양돈장 매입 역시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군수는 이어“주민들이 더 이상 환경 문제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해 청정비봉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또 “비봉과 봉동의 교통 편리성을 위한 도로 개설 등을 검토하고, ‘호국의병공원’의 역사·관광 자원과 연계한 거점화 추진, 천호성지 권역의 정신휴양 특화 관광명소 조성 등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 ■13일 오전-소양면(면장 홍성삼) ----------------------------------------------------------------------- 유희태 군수는 소양면 연초방문에서 “호국정신의 요람인 소양면을 체류형 감성여행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균형발전 전략을 발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수봉 도의원과 완주군의회 유이수·이주갑·이순덕 의원이 참께 자리했다. 유 군수는 “육상의 한산대첩인 웅치전적지의 국가사적 승격‘을 계기로 웅치전적비와 국가사적지를 연결하는 탐방로를 정비하고 웅치전투 추모행사도 전북도 주관 행사로 격상을 논의할 것”이라며 밝혔다. 덧붙여 “소양권역 감성여행 관광자원을 개발해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또 “전주시와의 상생협력 사업인 완주·전주 경계 공덕세천을 정비하고, 소양면 복합체육시설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는 등 주민들의 최대 숙원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집단민원 등의 이유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던 80세대 규모의 국민임대주택 건설공사도 작년 말에 착공한 만큼 내년 10월에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은 이날 △소양면 복합체육시설 조속 추진 △소양천 자전거도로 조성 등을 건의했다. ======================================================================= ■13일 오후-고산면(면장 최옥현) ----------------------------------------------------------------------- 유희태 군수는 13일 오후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과 김규성·최광호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갖고, 고산면을 전북 대표의 청소년 체험관광 1번지로 육성해 나갈 뜻을 밝혔다. 유 군수는 “만경강 상류에 있는 고산면을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것”이라며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선정돼 4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된 만큼 주민 참여형 사업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유 군수는 또“전통문화체험장과 놀토피아,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 등에 이어 올 3월에 어린이 안전체험관이 개관하는 등 청소년 복합문화체험시설이 집적화된 고산면을 어린이와 청소년 체험관광의 1번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돌봄과 귀농귀촌, 먹거리, 6개면 전 세대의 배움과 소통의 거점인 ‘미래행복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활성화의 거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특히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행복을 위한 행정의 역할론을 거듭 강조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 ■17일 오전-구이면(면장 안소연) ----------------------------------------------------------------------- 완주군이 구이면에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술테마박물관, 경각산을 잇는 체류형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7일 연초 방문 닷새째 일정으로 구이면을 방문,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균형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올해 군정계획 설명과 지난해 초도방문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 주민과의 대화 등으로 이어진 구이면 방문에는 서남용 군의장과 윤수봉 도의원, 이주갑·유이수·이순덕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이날 △구이면 관광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 제시 △구이면 소재지 간판개선 사업 등을 강하게 건의했다. 유 군수는 이에 대해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술테마박물관, 경각선을 잇는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 웰니스와 치유관광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올해 초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하고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등 속도감 있기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고로 ‘웰니스(wellness)’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으로 제시한 ‘건강’에 대한 정의를 광범위한 관점에서 접근한 새로운 건강관을 뜻한다. 유 군수는 또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정비해 클러스터 관광자원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구이 수상레저단지의 본격화와 모악산도립공원 관광 기반 보강, 원평촌지구 마을하수도 정비 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 ■17일 오후-상관면(면장 김형진) ----------------------------------------------------------------------- 유희태 군수는 17일 오후 상관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관면을 상생과 힐링의 전북 대표 명소로 육성할 것”을 강하게 피력했다. 상관편백숲과 정여립 공원, 상관저수지 등이 있는 상관면은 역사문화와 자연생태의 도시로, 28개 마을에 인구는 4100여 명에 이른다. 유 군수는 “상관저수지 둘레길과 힐링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12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상관면을 완주-전주 상생을 통한 전북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구 죽림온천단지도 개인이나 기업투자자 유치와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또 “주민 건강과 주거지 안정을 최우선 고려해 유해 사업장도 집중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조성, 지방하천 정비 등 생활 SOC 기반도 대거 확충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유 군수는 특히 “주민들이 반대해온 의료폐기물 소각장 문제가 최근 전북지방환경청으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완주군은 환경 문제에 대해선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등 주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종편집: 2025-08-09 1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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