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문화예술촌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21세기 풍속화가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화가인 ‘김현정 작가 특별전’을 연다.
김현정 작가는 한복을 입고 일상생활을 하는 여성을 주제로, 현대인의 관심을 트렌드하고, 개성 있게 표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대학교 미술학과 학부를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최연소 작가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베를린 주독일한국문화원, 북경 비엔날레, 프랑스 에콜 서울 파리 갤러리, 예술의 전당 등 세계적 무대에서 전시를 개최주목을 받았다.
작품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삼례문화예술촌의 이미지와 부합해 개관 10주년의 특별함을 더할 전망이다.
전시는 오는 4월 8일까지 제1전시관에서 ‘계란 한 판, 결혼할 나이’란 주제로 꾸며진다.
특히 호남지역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작인 △결혼시리즈 결혼:천지차이 △결혼:피로타 △결혼:생각하는 예비신부 등을 비롯 내숭시리즈 △내숭:아차 △내숭:나르시스 △내숭:나를 움직이는 당신 등 작품 40여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작품 전시와 함께 예술촌은 한복과 연결된 이번 전시회 특징을 담아 ‘작품 드로잉’, ‘한복 입어보기’, ‘전통 머리 장식-삿갓 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시 기간 중 김현정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례문화예술촌 개관10주년 특별기획전시 ‘계란 한 판, 결혼할 나이’ 입장료는 무료이며, 해설 및 유료 체험 예약 문의는 삼례문화예술촌(063-290-3862~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삼례문화예술촌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중 특별전시 시리즈, 제2회 지역작가공모전, 완주군민 공예품 전시, 특별 팝업 전시, 주말상설공연, 차 없는 거리 플리마켓, 개관 10주년 특별 콘서트, 공예 및 생활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