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로컬푸드에서 정치개혁까지’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열고, 4월에 치러질 전주을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지난 4일 오후 2시 전주대 학생회관(슈퍼스타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원과 지지자, 전주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 전주을 재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특히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우범기 전주시장, 박진배 전주대 총장의 축사와 정세균 전 국회의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용기 민주당 국회의원 등 중량급 인사들도 축하메시지를 보내와 정치적 무게감을 더해줬다. 이 가운데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책의 추천사를 썼다.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오랫동안 정치를 하면서 전주시민과 도민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며 “전주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30년 동안 고민하고 실증한 정책집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계 전문가들의 정책비전까지 포함한 이 책은 지역회생과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5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전주시민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는 임 전 군수가 전주을 재선거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선거판세를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출판기념회장에서 만난 자영업자 김모씨(58·삼천동)는 “고금리, 고물가에 서민은 물론 우리 같은 자영업자도 허리가 휠 지경”이라며 “이제는 정책과 능력이 검증된, 유능한 정치인이 전주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 전 군수는 전북도의원(효자·삼천·평화), 도지사 비서실장, 민주당 중앙당 기조실 부실장, 김대중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거쳐 민선 4·5기 완주군수(2006∼2014)를 역임하는 등 정책과 능력을 검증받은 정치인이다. 특히 완주군수 재임 시절에는 로컬푸드 성공 신화를 일궈내 지금까지도 전국적인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전주시장 선거 관련,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5주 연속 1위를 놓치지 않았음에도 석연찮은 이유로 경선 참여 자격을 얻지 못해 뜻을 접은 바 있다.
최종편집: 2025-06-24 13: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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