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검은 토끼 해’인 2023년 계묘년(癸卯年)새해를 맞아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코자 13개 읍·면 연초방문에 나선다.
유 군수가 취임한 뒤 첫 새해 읍·면 연초방문으로,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1일 2개 읍·면을 방문, 지역 현안을 청취한다.
일정을 보면 ▲동상면( 10일. 오후 신년행사) ▲경천·운주면(11일) ▲화산·비봉면(12일) ▲소양면(13일) ▲고산면(16일 오후) ▲구이·상관면(17일) ▲용진·봉동읍(18일) ▲이서면·삼례읍(19일) 순으로 방문이 이뤄진다. 20일에는 군부대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위문 방문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읍·면장과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등과 소회의실에서 접견을 가진 뒤, 장소를 회의실로 옮겨 2023년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군수 인사와 함께 주민과의 대화가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현안사업장을 방문한 다음 오찬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계속해서 오후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유 군수는 이번 읍면 연초방문을 통해 올해 사자성어로 선정, ‘우직한 소의 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뜻을 담은 ‘우보천리(牛步千里)’처럼 “계묘년 한 해 동안 ‘주민우선, 현장중심, 혁신행정’을 통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 8기의 원년이라 할 수 있는 2023년에 내실 있는 군정 운영과 완주군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든든히 준비 하겠다는 각오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