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체육회(회장 이종준)는 구랍 29일 완주군체육문화센터에서 ‘2022 완주군 체육인의 밤’행사를 열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체육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거둔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임달영 완주군체육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5시, 내빈소개, 국민의례, 체육회 활약상 영상 시청, 시상식, 환영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완주군체육회 임원 및 체육위원회 위원, 13개 읍면 체육회장, 종목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전국테니스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완주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과 완주군체육회 지도자로서 완주군체육회 발전에 공로가 큰 완주군체육회 황성만 사업팀장이 각각 완주군수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지역 체육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애쓴 유희태 군수와 남천현 우석대 총장에게 완주군체육회장 감사패를 수여했고, 정완철 용진농협 조합장과 김경순 씨(전 완주군체육회 직원)가 공로패를 받았다. 이와함께 구랍 2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 주관, ‘2022 전북체육상’시상식에서 ‘공로부문’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업무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완주군체육공원과 송기철 팀장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송기철 팀장 외에도 ‘2022 전북체육상’ 시상식에서는 완주군체육회 곽선자 지도자가 도지사 표창장을, 곽남희 지도자는 도체육회장 지도자상을, 삼례중앙초 박정민 교사는 전문체육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는 우수단체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는데, 우석대(여자배구부)와 삼례중앙초(육상, 배드민턴), 봉서중(배구클럽), 삼우중(축구클럽)등 4개 학교가 선정, 상장과 함께 포상금이 전달됐다. 이어 우수선수상은 이지후(배구), 박경서(태권도), 정혁규(주짓수), 김희나(축구), 정우진(사격) 등 5명이 수상, 상장과 포상금을 받았다. 특히 ‘2022년 U-19 세계 유소년 선수권대회’ 근대5종에 출전, 단체전 1위를 차지함으로써 완주군 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김예나 선수에게 특별상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희망 2023 나눔 전달식’도 진행되는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종준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완주군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계묘년에는 생활체육의 활성화는 물론 완주 체육인들이 화합을 통해 도내 체육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탄탄한 토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