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새마을회(회장 구생회)는 구랍 29일 완주군민간협력센터 2층 강당에서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2년 완주군새마을지도자평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2년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결산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회장 이훈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강귀자), 새마을후원회(회장 이형순), 새마을문구회(회장 이승용) 등 완주군새마을회 산하 단체장과 읍·면 회장 및 회원, 구자강 전라북도새마을회장 등 새마을회 관계자 외에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윤수봉 도의원 등 내·외빈을 포함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11시, 전효숙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내빈소개, 국민의례, 영상시청시상식, 대회사, 축사, 결의문 낭독, 새마을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특히 우수새마을지도자에 대한 표창장 전수식에서는 삼례읍분회 조인자 지도자가 국무총리 표창장을, 이선임(구이)·이순남(소양)지도자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앞서 지난 해 12월 전북지도자대회에서 김덕연 운주면협의회장이 국무총리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에서는 또 이승용 문고회장과 이지훈(구이)·김섬광(상관)지도자가 도지사 표창장을, 송규환 이서면 협의회장, 김정자 봉동읍 문고회장, 이정화 삼례읍 백두마을부녀회장, 조순득 봉동읍 신우석마을 부녀회장, 이춘복 용진읍 덕천마을 부녀회장 등이 완주군수 표창장의 주인공이 됐다.
오순희 상관면 어두마을부녀회장과 김순임 이서면 신마산마을 부녀회장, 최수남 소양면 하망표마을 부녀회장, 이순임 구이면부녀회장, 김영배 고산면 상삼마을 부녀회장, 최순례 비봉면 신기마을 부녀회장, 강영자 운주면 광두서마을 부녀회장, 한영희 화산면 수락마을 부녀회장, 채남오 동상면 은천마을 부녀회장, 이명례 경천면 오복마을 부녀회장도 완주군수 표창장을 수상, 단상에 올랐다.
아울러 이인섭·조순득(소양)회원이 국회의원 표창장을, 이술원(운주)회원이 완주군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상,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함께 새마을운동에 30년 이상 헌신 봉사한 공로로 조광근 고산면협의회장에게 새마을기념장증을 수여했고, 오상철(동상)·양혜숙(상관)·이은경(삼례) 등 3명이 중앙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유춘심(비봉)회원이 도의회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한정문 이서면새마을부녀회장의 남편인 이창엽씨가 외조상을 받는 등 여느 해보다 풍성한 시상이 이뤄지면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훈구 지도자회장은 대회사에서 “이 시대의 근본적인 문제인 환경오염, 지구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생명살림운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새해에도 더욱 결속 단합하여 새로운 비전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는 지역의 명문단체로 성장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는 지도자강령에 대한 결의문 낭독(정석양 지도자협의회 부회장, 한정문 부녀회 총무)에 이어 새마을 노래 제창, 폐건전지 모으기 캠페인 시상(최혜정·조인자), 행운권 추첨, 기념촬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