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보육원(원장 성제환)은 지난 23일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되돌아보고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제18회 선덕가족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자체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후원자와 자원봉사가 다 함께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송년회 1부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고마웠던 후원자와 후원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우수직원과 우수아동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화합과 소통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면서 한바탕 축제의 장이 됐다.
성제환 원장은 “2022년 감사한 마음을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우리 보육원 아동들이 한 달 동안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보여주면서 서로 교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하게 지역사회와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덕보육원은 지난 1968년에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 아동들의 양육과 자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아동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정서적인 지원을 넘어 자립과 양육발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