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식(57)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완주지부장이 성탄절인 지난 25일 서울 마로니에 공원 아크로 대극장에서 열린 ‘제60회 K-Theater Awards’에서 ‘자랑스러운 연극인상(개인부문)’을 수상했다. ‘K-Theater Awards’는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연극 공연의 발전에 기여한 연극 관계자들을 위해 매년 말 (사)한국연극협회(이사장 손정우)에서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다. 그간 ‘대한민국연극인의 밤’으로 개최해오다 올해 새롭게 명칭을 바꿨다. 정상식 완주지부장은 지난 1986년도에 연극에 입문했다.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연기는 물론 공연기획 및 공연연출, 극단운영에 직접 참여해왔다. 특히 지난 2014년도부터는 연극의 불모지인 완주군에 (사)한국연극협회 완주지부를 창립, 완주군의 역사와 환경, 지역 이야기들을 발굴해 연극화하는 작업에 힘써왔다. 또한 군민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하는 주민참여연극을 만들어 향유를 넘어 참여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왔다. 무엇보다 문화예술에 소외되고, 취약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연극으로 문화예술향유를 확대해왔다. 아울러 대학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예술 강사로 활동하면서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사)연극놀이연구소를 설립, 연극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예술교육이 닿지 않는 소외된 곳에 전파하는 등 전북 연극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2 제60회 K-Theater Awards’에서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상식 한극연극협회 완주군지부장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면서 “무엇보다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했던 게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09: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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