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남성의용소방대(대장 이겸용)가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적극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6일 봉동남성의용소방대는 봉동 생강골시장 2층에 위치한 의용소방대 사무실에서 이겸용 대장과 대원, 완주소방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성금은 대원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것으로, 관내 소외 이웃 3명을 선정, 각각 30만원씩 전달하면서, 용기와 희망을 북돋웠다.
전달식에 앞서 김창완 완주소방서 방호팀장(소방경)이 교관으로 나와 조직정비 및 대원관리 사항, 의용소방대 소집활동수당 통장 개별관리여부, 봉사활동 및 화재예방 홍보, 주택보일러 안전관리 등에 관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겸용 대장은 “코로나19에다 추운 겨울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봉동남성의용소방대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관심을 쏟는 것은 물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활동은 물론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신뢰받는 최강 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인원 50명으로 구성된 봉동남성의용소방대는 올해 △코로나19방역활동 △야간순찰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운주 산불 지원 등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섰다.
의용소방대 활동을 원하는 주민은 총무(010-8643-2061)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