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은 지난 19일 삼례읍 해전리 1004-11 번지 일원에서 ‘감자 공선회 첫 출하식’을 갖고, 본격 수확을 시작했다.
40여 농가로 구성된 삼례농협 감자공선회(회장 강성만)는 올해 27ha 비닐하우스에서 작년보다 100여 톤이 많은 640여 톤의 감자를 생산, 공동선별을 통해 서울 가락시장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삼례 수미감자는 토질이 좋은데서 자라 모양이 예쁘고, 신선도의 척도인 껍질 색깔도 선명하여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또한 전분 성분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단한 조직력과 식감이 좋아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개별 출하가 아닌 삼례농협 공선회를 통해 공동 출하 하다 보니 물류비 절감은 물론 지속적인 물량공급이 가능해 좋은 가격을 선점할 수 있다는 게 강점으로 부각된다.
강신학 조합장은 “삼례 농협 감자공선회 첫 출하식을 열게 돼 기쁘다”면서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삼례농협이 앞으로 농업인들이 유통에 대한 고충을 덜고,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하식에는 강신학 조합장을 비롯 삼례농협 임직원, 송혁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감자공선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