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연합회(회장 박선관)는 지난 8일 한해를 돌아보는 ‘송년회’모임을 갖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지역의 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송년회는 박선관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산하 13개 읍·면 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회장과 사무장, 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주요 안건처리,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완주경찰서와 생활안전협의회 간 친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황아중 완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오상영 연합회 사무국장과 봉동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김인정 재무, 소양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채미화 사무장 등 3명도 감사패를 받았다. 박선관 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생활안전협의회는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와 함께 지역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올해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새해에는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가 되는 끈끈한 팀워크를 가지고 맡은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황아중 완주서 생활안전과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해 안전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박선관 연합회장님을 비롯한 읍면 회장님들과 사무장, 부회장 및 회원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새해에도 완주경찰서의 협력단체로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송년회는 단체기념촬영을 끝으로 개회식을 마무리하고, 주요 안건 처리 후 마련된 식사를 나누면서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다졌다. 한편 완주군생활안전협의회연합회는 지난 2011년 출범, 현재 14개 조직 2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경찰협력단체로, 범죄예방 캠페인 활동 및 관내 범죄취약요인에 대해 주민을 대표해 경찰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