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은 지난 10일 2022 청소년참여예산학교 ‘완주청예단’ 의 마지막 여정인 정책제안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타운홀미팅은 완주군청 관계자 및 청소년지도사, 교사, 완주군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참여로 지역을 바꾼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는 완주군 청소년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타운홀미팅에서 △완주 청소년 셔틀버스 △교급별 심층 성교육 △만경강 청소년 마라톤 △e-스포츠대회 △만경강 환경관리 등 전반적으로 완주 지역 특성을 극대화하고, 청소년들의 잠재된 능력을 부각시킬 수 있는 5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민선8기 완주군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중 ‘네이처’에 주목, 만경강과 관련된 정책을 제안, 이목을 끌었다.
완주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완주 지역과 청소년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이번에 제안한 일부 정책은 내년도에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선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도출된 결과에 대해 뿌듯해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 청소년참여예산학교 활동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청소년들이 청소년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청소년참여예산학교 완주청예단은 군내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20여명이 완주군의 청소년 정책들을 알아보고, 스스로 기획해보며 정책제안을 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6개월 동안 진행해온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