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지정 전문예술법인단체인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조두호) 가 오는 10일 오후 5시 완주군청 앞 완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송년 가족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영국 웨일즈의 작곡가로, 보컬 미리암 스토클리와 함께 결성한 크로스오버 프로젝트‘아디에무스’를 통해 일약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게 된 칼 젠킨스(Karl Jenkins)의 협주곡 ‘팔라디오’를 연주한다.
또한 서현경·강유리씨의 협연으로 ‘두 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변주곡’도 들려준다.
이와함께 이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빛소리합창단’이 출연, 가수 조성모씨의 ‘가시나무’와 이선희씨의 ‘인연’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연주, 한 해의 끝자락에서 지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물할 예정이다.
송년 가족 음악회는 빛소리합창단과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의 히트곡 ‘험한 세상 다리 되어’와 한국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자연을 노래하며 한국에 사는 한국인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내용을 담은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전석 무료 입장이며, 티켓 및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cafe.daum.net/wanjuphil)나 전화(063-291-378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