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완주지회(회장 전일환·이하 완주예총)는 지난 3일 봉동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7회 완주예술인의 밤’행사를 1·2부로 나눠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악을 비롯, 문인, 사진, 연극, 음악, 연예인 등 완주예총 산하 6개 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소통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부 행사는 전일환 회장을 비롯해 완주예총 산하 6개 단체 회원, 유희태 완주군수, 최무현 국립전주박물관 이사장, 김득남 한국예총 전주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시상식, 사업 및 활동보고, 축사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는 박종숙 음악협회 회원과 추경호 연예예술인협회 회원 등 2명은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완주군수 감사패와 함께 제5회 완주예술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일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군민에게 문화, 예술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주신 완주 예술인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내년에는 좀 더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의 완주예총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음악, 국악, 문인, 연극, 연예인 등 5개 협회가 퓨전가야금 연주(가야솔-김성숙·임정순)을 비롯 시낭송(정공량), 가곡(이병필), 민요(박심준), 대중가요, 연극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또한 사진작가협회는 3층 로비에 ‘완주 전국사진 공모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